'힐링캠프' 정웅인, 셀프 디스 "눈썹 뼈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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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8-05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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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캠프 정웅인[사진=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캡처]
아주경제 최승현 기자 = 배우 정웅인이 셀프 디스를 했다.

정웅인은 4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 출연해 자신의 인상에 대해 털어놨다.

이날 정웅인은 "지금 내가 출연한 드라마 속 모습을 보니까 눈썹 뼈가 유난히 부각돼 인상이 더러운 것 같다"며 "SBS '너의 목소리가 들려' 출연 후 동네 주민을 엘리베이터에서 만났는데 날 보고 닫힘 버튼을 누르더라"고 말했다.

이어 "대학 시절 건방져 보여서 많이 맞았다. 원래 말을 할 때 잘 웃지 않는 편인데 대학 때 그런 식으로 쳐다봤을 때 맞아 코뼈가 부러진 적이 있다. 당시 연극과를 다니고 있었을 때였는데 손으로 만져보니 코뼈가 부러져 있더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배우가 돼야 한다는 생각으로 손으로 부러진 코뼈를 맞췄다. 지금 볼 때 약간 튀어나온 부분은 태생적으로 그런 거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힐링캠프 정웅인, 아빠 어디가에서는 재미있던데", "힐링캠프 정웅인, 마음은 엄청 착할 것 같다", "힐링캠프 정웅인, 인상이 좀 무섭긴 하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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