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봄 코디, 케미 향해 "개나 소나 힙합" 발언 후 SNS 계정 비공개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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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8-05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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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봄 코디[사진=박봄 코디 인스타그램 캡처]

아주경제 국지은 기자 = 그룹 투애니원 멤버 박봄이 마약류 암페타민 밀반입하고 입건유예에 그친 사건이 디스전으로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박봄 코디가 합세했다. 현재 박봄 코디의 SNS는 비공개로 전환됐다.

박봄 코디는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요즘은 개나 소나 힙합 한답시고 랩으로 디스. 민증에 잉크도 안 마른 것이 어디 대선배한테 반말지거리로 어쩌고 저째?"라며 "간이 붓다 못해 배 밖으로 튀어나왔구나. 데뷔하자마자 은퇴하고 싶어서 작정한 애야. 디스는 얼굴 마주치고 밥 먹을 수 있는 정도는 돼야 하는거란다"라고 폭언했다.

이후 논란이 거세지자 박봄 코디는 인스타그램 계정을 비공개로 전환했다. 해당 글도 현재는 볼 수 없는 상태다.

박봄 디스전은 케미가 지난 1일 힙합 온라인 커뮤니티 'HIPHOP LE'에 '두 더 라이트 씽(Do The Right Thing)'을 공개하면서 시작됐다.

케미는 가사를 통해 "젤리박스에 약이 빠졌어? 사라진 니 4정 누가 봐줬어? 검찰이 언제부터 이렇게 착해빠졌어?"라며 "빽 좋은 회사 뒤에 숨어있다가 또 잠잠해지면 나오겠지/밀수돌 너 말곤 아무도 못 해" 등 박봄과 YG엔터테인먼트를 향해 수위 높게 이야기했다.

또 "팅팅 불어버린 얼굴/전신을 끌어다 얼굴에 돌려막어/그 정도면 중독"이라고 박봄 얼굴과 관련해 독설을 날렸다.

이에 미국 주얼리 커스텀 회사 디자이너 벤볼러는 "케미, 그 애가 뭔데? 확 불 살라 버릴까? 네가 그런 소리를 할 만큼 머리가 컸으면 맞아도 될 소리를 했다는 것 알겠네. 우리 팸한테 까불지 마"라고 박봄을 두둔했다. 여기에 박봄의 코디가 가세하면서 디스전이 더욱 거세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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