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순영 기자 =맨유 리버풀 2-1 역전, 제라드 선제골 중계영상 “루니 보고 있나?”…맨유가 2-1로 순식간에 리버풀 역전한 가운데 경기중계 진행 중
현재 맨유가 2-1로 순식간에 리버풀을 역전한 가운데 경기중계가 진행 중이다.
맨유와 리버풀은 5일 오전 9시(한국시각) 미국 선라이프 스타디움에서 ‘2014 기네스 인터네셔널 챔피언스컵’ 결승전을 중계중인 가운데 승리를 위한 일전을 벌이고 있다.
전반전 기선은 맨유가 아닌 리버풀이 잡았다. 리버풀은 전반 13분 제라드의 페널티킥 골을 성공시켜 맨유를 1-0으로 앞서 나가고 있다.
하지만 맨유는 후반 시작과 함께 웨인 루니의 천금과 같은 동점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만들었다. 이어 1분만에 후안 마타가 추가골을 기록, 승부는 순식간에 2-1 역전됐다.
경기 초반 주도권을 잡은 맨유는 중원에서 플레처와 에레라가 정확한 패스를 선보이며 골 점유율을 높였다.
그러나 전반 8분 안토니오 발렌시아가 부상으로 루크 쇼와 조기 교체돼 분위기는 반전됐다.
리버풀은 전반 14분 상대 페널티 지역을 파고든 라힘 스털링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제라드가 깔끔하게 성공시키며 선취점을 올렸다.
제라드는 상대 골키퍼 데 헤아를 완벽하게 속이며 구석으로 가볍게 차 넣었다.
이후 경기 주도권은 리버풀에 완전히 쏠렸고 전반 24분 필리페 쿠티뉴가 강력한 오른발 슈팅을 선보이며 활발한 공격을 이어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