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종합훈련에는 인천시, 군, 경찰, 소방 등 9개 기관 관계자 7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훈련은 국제테러조직에 의해 인천아시아경기대회 개막식 행사중 동시다발 테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대규모 인명피해 발생시 민·관·군 합동 대응을 목적으로 실제상황에 대비한 현장훈련으로 이뤄졌다.
이날 훈련은 통합방위협의회 위원, 시의회 의원을 비롯한 다수의 관계자가 참관해 통합 대응태세를 점검했다.
민선6기 출범이후 처음 열린 이날 회의에서 유정복 인천시장(인천시 통합방위협의회의장)은 “국민을 위한 국가의 가장 중요한 가치는 안보이며 사회의 가장 중요한 가치는 안전”이라며, “AG·APG 성공 개최를 위해서는 경기장 등의 인프라 구축과 대회 준비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성공적인 대회가 치러져도 안전사고 하나가 큰 오점이 되는 만큼 안전 시설물 보강과 관람객 동선 하나 하나까지 세심하게 챙겨 안전한 대회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인천시 통합방위협의회의 역량을 총 결집하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여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 인천시 통합방위협의회에서는 민·관·군·경 모든 관련기관의 철저한 대회 준비와 통합방위 기관 간 철저한 공조체계를 유지해 300만 인천시민의 든든한 안보지킴이로 성공적인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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