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내 생애 봄날' 감우성 수영 호흡 어땠을까

내 생애 봄날 감우성 수영[사진제공=MBC]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배우 감우성과 수영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내 생애 봄날'이 대본리딩을 시작으로 본격적 일정에 돌입했다.

최근 MBC 새 수목드라마 '내 생애 봄날' 제작진과 출연진은 상암MBC 신사옥 대본 연습실에서 상견례를 갖고 첫 대본리딩을 진행했다.

이날 대본리딩에는 감우성, 수영 등 주연급 배우들은 물론 심혜진, 권해효, 이기영 등 연기파 중견 배우들이 총출동해 자리를 빛냈다.

대본리딩은 실제 촬영현장을 방불케했다. 감우성은 4년의 연기공백을 못 느낄 만큼 무뚝뚝한 상남자 강동하를 리얼하게 연기했고 수영은 밝지만 치열하게 살 수 밖에 없는 이봄이 역으로 현장 분위기를 리드했다.

제작 관계자는 "두 사람의 캐릭터가 상반되지만 그래서 더 잘 맞았던 것 같다. 첫 대본리딩임에도 두 사람의 호흡이 생각보다 훨씬 좋아 시청자 분들이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밝혔다.

'운명처럼 널 사랑해' 후속으로 방송되는 '내 생애 봄날'은 시한부 인생을 살다가 장기 이식을 통해 새 심장을 얻은 여자와 심장을 기증한 여인의 남편이 만나 특별한 사랑을 하게 되는 휴먼 멜로드라마다. 9월 중 첫방송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