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에 따르면 문씨는 2012년 9월과 지난해 4월 두 차례에 걸쳐 김민성(55) SAC 이사장으로부터 학점은행 과목별 인증 등에 편의를 봐달라는 청탁과 함께 3000만 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평생교육진흥원은 교육부로부터 학점은행 교육기관의 관리감독 업무를 위임받아 인가취소 등의 권한이 있다.
2009년 SAC 김모 교학처장의 소개로 김민성 이사장을 알게 된 문씨는 김민성 이사장에게 청탁해 자신의 처남을 SAC 직원으로 채용시킨 사례도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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