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종합예술실용학교 뒷돈받은 평생교육진흥원 실장 구속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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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8-06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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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DB]

아주경제 박성준 기자= 서울종합예술실용학교(SAC) 관련 비리를 수사하고 있는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2부는 SAC에서 뒷돈을 받은 혐의(배임수재)로 국가평생교육진흥원 성과감사실장 문모(43) 씨를 구속기소했다고 6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문씨는 2012년 9월과 지난해 4월 두 차례에 걸쳐 김민성(55) SAC 이사장으로부터 학점은행 과목별 인증 등에 편의를 봐달라는 청탁과 함께 3000만 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평생교육진흥원은 교육부로부터 학점은행 교육기관의 관리감독 업무를 위임받아 인가취소 등의 권한이 있다.

2009년 SAC 김모 교학처장의 소개로 김민성 이사장을 알게 된 문씨는 김민성 이사장에게 청탁해 자신의 처남을 SAC 직원으로 채용시킨 사례도 조사됐다.

이에 검찰은 다른 학점은행제 교육기관이 평생교육진흥원을 상대로 로비를 펼쳤는지 확인하기 위해 지난달 10일 온라인 교육업체 9곳을 압수수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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