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마을공동체 공모사업은 이웃 간 소통의 부재를 개선하고 공용자원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한 것이다.
지정공모 대상은 △아파트 관리비 및 에너지 절감 △친환경생활 공동텃밭 등 도시농업 △층간소음 줄이기 △주민소통 게시판 설치 및 주민커뮤니티 모임 △공유서가 공간공유 공구도서관 등 5개 분야다. 선정된 사업에 최대 500만원의 보조금을 지원한다.
올해 처음 공모를 시행한 마포구는 지난 6월 공개모집, 2개 사업이 접수됐으며 심사위원회를 통해 심의했다.
서강GS아파트는 아파트 봉사단이 주축이 돼, 필요한 공구를 구매하거나 입주민들에게 기증 받아 주민들에게 빌려준다. 더불어 주민 스스로 가구를 손볼 수 있는 DIY 기술을 알려주는 작은 공방도 연다.
한편 마포구는 지난달 사업제안자(단체)와 협약을 체결하고 성산시영대우아파트와 서강GS아파트에 각각 270만원, 189만8000원의 보조금을 지급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