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산모시문화제, 119억원 경제효과 창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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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8-06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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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총 29만명 방문, 1인당 41,310원 소비 -

▲한산모시문화제[사진제공=서천군]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서천군은 6일 군청 회의실에서 추진위원 29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5회 한산모시문화제 결과보고회를 갖고 개선방안을 논의하였다.

 지난 6월 21일부터 24일까지 4일간 ‘천 오백년 한산모시, 세계로 비상하다’란 주제로 개최된 한산모시문화제의 경제적 파급효과는 119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월호 해난 사고 이후 사회적, 경제적 침체 분위기에도 불구하고 29만명이 행사장을 방문하였고 1인당 41,310원을 소비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새롭게 도입된 학술세미나, 국제직물 및 모시인형옷 전시회, 임벽당김씨 전국자수대회, 모시방손님(캠핑)에 대한 호응이 좋았으며, 방문객 만족도에서도 행사내용이 다양하고 재미있다고 응답했다.

 축제 프로그램으로는 전통문화공연, 소망등 달기, 천연염색체험, 보부상길 걷기 대회, 모시 케이크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의 만족도가 높았으며, 체험하고 싶은 프로그램으로는 모시케이크 만들기 18%, 전통차 예절 경연대회가 17%를 차지했다.

 조사결과 전반적인 프로그램 운영 면에서 만족감을 나타냈으며, 실질적인 지역경제 활성화와 우리나라 대표축제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특화된 모시제품과 지역연계 관광상품 개발에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한 것으로 보였다.

 한편 서천군은 이번에 조사된 내용을 토대로 내년 축제 계획 수립 시 문제점을 보완·개선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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