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중생 성은정, US여자아마추어골프대회 예선 8위로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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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8-06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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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라운드에서 데일리 베스트 기록…호주 교포 오수현은 공동 2위, 중국선수 3명 올라 주목

여중생으로 미국골프협회(USGA)가 주최하는 대회에 자주 나가고 있는 성은정. [사진=USGA 홈페이지]



성은정(안양여중3)이 2014US여자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 36홀 스트로크플레이 예선을 공동 8위로 통과했다.

성은정은 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주 글렌코브의 낫소CC(파70)에서 끝난 대회 36홀 예선에서 2라운드합계 1오버파 141타(74·67)로 공동 8위를 차지했다. 성은정은 이날 2라운드에서는 버디 5개와 보기 2개로 데일리 베스트(3언더파 67타)를 기록했다.

성은정은 지난해 국가대표를 지냈으며 지난달 열린 US여자아마추어 퍼블릭링크스에서 2위를 했다. 당시 스트로크플레이 예선에서 18홀 및 36홀 역대 최소타 기록을 세웠다.

우 베사니(미국)는 합계 3언더파 137타로 1위, 호주 교포 오수현(18)은 2언더파 138타로 공동 2위를 차지했다.

36홀 예선을 통과한 64명의 선수들은 6일부터 녹다운 방식의 싱글 매치플레이를 펼쳐 우승자를 가린다. 중국 국적 선수가 3명이나 올라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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