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포토골프] 타이거 우즈 기다리는 최고의 주차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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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8-06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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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라커룸과 지근 거리…바로 옆에는 미켈슨 전용 주차지

타이거 우즈를 위해 마련된 전용 주차공간(왼쪽). 곳마다 명패가 붙어있다. 그 바로 오른쪽엔 필 미켈슨의 차가 주차돼 있다.                                                   [사진=골프다이제스트 홈페이지]



큰 골프대회에서는 주요선수들을 위한 전용 주차공간을 마련하다. 전년도 챔피언이나 역대 챔피언 또는 그 대회를 빛내줄 선수들을 우대하려는 의도에서 그렇게 한다.

7일(현지시간) 미국 켄터키주 루이빌의 발할라GC에서 열리는 USPGA챔피언십도 예외는 아니다.

미국PGA가 주최하는 이 대회는 타이거 우즈(미국)에게 최고의 주차공간을 제공했다. 이 곳은 라커룸에서 가장 가까운 곳이다. 이 대회에서 네 차례 우승한 우즈를, 지난해 챔피언 제이슨 더프너(미국)보다 더 우대한 것이다.

우즈 바로 옆은 필 미켈슨(미국)의 주차공간이다. 대회를 이틀 앞둔 5일 선수들은 연습라운드를 위해 골프장을 찾았다. 미켈슨의 차는 주차돼있으나 우즈의 차는 보이지 않는다.

우즈와 미켈슨은 7일 오전 8시35분 파드리그 해링턴(아일랜드)와 함께 1라운드를 시작한다.

우즈의 특급 주차공간에 곧 차가 들어설지, 아니면 대회가 끝날 때까지 아무 차도 없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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