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인수 기자 =컴투스가 역대 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컴투스는 6일 올해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72억9천1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54.3% 급증했다고 공시했다.
컴투스는 이같은 어닝 서프라이즈를 '낚시의 신'과 '서머너즈워' 등 신작 게임이 국내외 시장에서 흥행하면서 가파른 성장을 견인했으며, '골프스타'와 '타이니팜' 등 기존 게임도 안정적매출을 올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 기간 해외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과 견줘 313% 성장한 291억원을 기록해 전체 매출의 68%에 달하는 성과도 거뒀다. 컴투스의 최고재무책임자(CFO)인 최백용 전무는 "미국, 중국, 일본의 해외법인들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 부문을 확대·강화해 시장을 선도하는 한국의 대표적인글로벌 모바일 게임 기업으로 자리매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