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ㅇㅇ글로벌은 영업부진에 따른 경영악화로 공제계약 자진해지 이후 발생한 보상 건이었으며, (주)ㅇㅇ라이프는 경영악화가 지속되어 공제계약 해지 이전까지 발생한 보상 건이었다.
또다른 1개사는 일시적 자금압박으로 조합에 보상을 요청했으며, 특히 2개 해지사는 공제계약체결 기간 3년 미만 업체로서 영업부진으로 인해 자사에서의 대금환급이 불가함에 따라 발생한 소비자피해 보상 건이었다.
이외에도 직판조합은 신고포상제에 접수된 '불법 피라미드' 신고 47건 중 10개사를 경찰 등 유관기관에 수사의뢰, 동 제보자들에게 포상금 660만원을 지급했다.
조합이 실시하는 신고포상제(1급-100만원, 2급-30만원) 관련 제보방법 등 상세 내용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조합은 '소비자 피해보상' 및 '불법 피라미드 신고포상제' 운영 뿐만 아니라, '대학생 불법 피라미드 피해예방' 홍보자료 배포 등 소비자 피해예방 활동에도 주력하고 있다.
지난 2∼3월에는 불법 피라미드에 현혹되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하는 포스터(1만5000부) 및 리플렛(32만부)을 전국 340여개 대학 등에 배포했다.
올 하반기에도 대학 개강시기에 맞춰 공정거래위원회·한국특수판매공제조합과 공동으로 '지하철 광고 및 아르바이트 웹사이트 배너 광고'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조합 관계자는 "최근 온라인 등을 통한 비 제도권 '불법 피라미드 업체'로 인한 소비자피해 성행 조짐에 따라 소비자들의 각별한 주의 요망된다"며 "아울러 단기간 고수익보장, 사재기 강요, 합숙·교육 강요 등 '불법 피라미드' 업체에 대한 적극적인 제보 및 신고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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