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1금고 대구은행·2금고 NH농협은행 시금고로 선정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4-08-06 17:42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북 포항시는 6일 2015년부터 3년간 시 자금관리를 맡을 금고로 일반회계(1금고)는 대구은행 , 특별회계(2금고)는 NH농협은행을 각각 선정했다.

시는 포항시 금고 선정을 위해 지난달 29일과 30일 제안서를 받고 이날 각 분야 전문가 11명으로 구성된 포항시 금고지정 심의위원회(위원장 김재홍)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

이번 포항시 금고 지정에는 대구은행과 NH농협은행, KB국민은행이 금고유치제안서를 접수했다.

시는 금고 유치를 위한 금융기관의 경쟁이 치열함을 고려해 심의위원을 민간전문가 1명, 시의원 1명을 추가해 위원수를 11명으로 늘리고 랜덤방식으로 위촉했으며, 위원장을 호선하여 선출하는 등 공정성을 기했다.

금고의 신규 진입장벽 해소를 위하여 기존금고가 유리하게 작용 할 수 있는 관내 지점 수는 금고운영에 필요한 필수지점(시청출장소)은 제외했다.

관내 지점 수 및 지역주민이용편리성 배점은 7점에서 6점으로, 지방세입금 수납처리 실적 배점은 9점에서 6점으로 점수를 줄이고, 시와 협력사업도 실적은 없애고 계획만 평가했으며, 제2금융권도 특별회계 금고로 진입 할 수 있도록 문호를 개방했다.

평가항목으로는 금융기관의 대내외 신용도 및 재무구조 안정성 등 19개 항목에 대하여 공정하고 심도 있게 평가했다.

1금고로 지정된 대구은행은 올해 예산 기준으로 1조523억 원 규모의 일반회계를, 2금고로 선정된 NH농협은행은 2718억 원의 특별회계 및 기금을 관리하게 된다.

시 금고로 지정된 두개의 은행은 포항 경제도약의 한축으로 포항의 미래를 위하여 적극 협력 할 것이라고 전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