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사상 최대 10억 경품 주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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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8-06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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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 창원점에서 응모한 '박모씨'

아주경제 김현철 기자= 국내 경품 사상 최고액인 10억 원의 주인공이 탄생했다.

롯데백화점은 6일 오후 3시 서울 소공동 본점 정문 앞에서 총 13억5000만 원어치 상품권을 받을 108명을 추첨했다.

롯데백화점은 투명하게 절차를 진행하기 위해 사전협의 없이 백화점 고객 중 4명을 추첨 진행자로 선정했다. 

전국에서 보내온 300만 장의 응모지 중 1등에 당첨된 행운의 주인공은 경남 창원점에서 응모한 박모 씨였다. 

롯데백화점은 1등 당첨자에게 10억원 어치 상품권을, 2등 당첨자 2명 1억 원, 3등 당첨자 5명 1000만 원, 4등 당첨자 100명에게 100만 원어치 상품권을 각각 증정한다.

단, 당첨자가 제세공과금을 내야 하는 불편함을 덜어주기 위해 당첨금에서 22%의 제세공과금을 제외한 금액을 지급한다. 

롯데백화점은 오는 10일까지 당첨자에게 개별 연락해 당첨사실을 알리고, 11일 홈페이지에 당첨자를 공지할 예정이다.

당첨자는 17일까지 경품을 받을 수 있으며, 이날까지 경품을 받아가지 않으면 예비당첨자가 경품을 받게 된다.

롯데백화점은 지난 6월27일부터 한달간 여름 정기세일을 진행하면서 소비 활성화를 위해 총 13억5000만 원 상당의 사상 최대 규모 경품을 내걸었다.

롯데백화점이 수억 원대 경품을 준비한 것은 리먼 브러더스 파산 사태로 내수침체가 극에 달했던 2009년 이후 5년 만이다. 당시 롯데백화점은 분양가 약 5억8000만 원의 아파트와 3억5000만 원 상당의 우주여행 상품을 경품으로 내놓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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