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운명처럼 널 사랑해' 장혁이 기억을 되찾고 눈물을 흘렸다.
6일 방송된 MBC 드라마 '운명처럼 널 사랑해'에서 3개월간의 기억을 잃은 이건(장혁)은 김미영(장나라)을 알아보지 못했다.
김미영과의 결혼 그리고 뱃속에 있는 아이에 대한 기억을 잃은 이건은 강세라(왕지원)와 마카오에 가기로 했던 당시 기억으로 되돌아갔다. 이 틈을 노려 강세라는 김미영과 헤어지라고 강요한다.
집으로 돌아온 이건은 사진을 찾는 강세라와 함께 서랍을 뒤지다가 책상 안에 하트 막대 사탕을 발견한 후 김미영에 대한 기억을 되찾는다.
이건은 "뭔가 아주 중요한 것을 잃어버린 것 같다"며 자신을 붙잡는 강세라를 뿌리치고 김미영을 만나러 나선다.
차 안에서 모든 기억을 떠올린 이건은 "개똥아. 다 기억났어. 내 달팽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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