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고소득 유기임산물 생산자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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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8-07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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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임산물 재배기술, 유통․마케팅 전략 등 고부가 창출 교육 추진 -

아주경제 양만규 기자 =충북도가 고소득 임산물 생산자 육성과 유기농 생산을 확대하기 위하여 8월 11일 호두‧떫은 감 재배과정을 시작으로 도내 임산물 생산자 660명을 대상으로 총 4차에 걸쳐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교육은 최신 임산물 재배기술, 유통 및 마케팅 전략 등의 고부가가치 임산물 창출을 위한 내용을 주로 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생산자의 편의를 위해 가급적 품목별 주생산지인 영동(호두‧떫은감), 충주(밤), 청원(산양삼, 산채류)에서 실시된다.

충북도는 각종 산림소득 관련 지원정책 소개는 물론 교수, 국립산림과학원, 한국임업진흥원, 민간전문가를 강사로 초빙하여 임산물 품목별 전문 기술교육과 사례중심의 교육을 병행하여 효과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최근 건강과 유기농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청정한 산림 속에서 재배되는 산양삼과 산채류 그리고 유망 수실류인 호두, 떫은 감, 밤 등에 대한 재배방법 및 지원제도에 대하여 설명을 들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친환경임산물 생산을 위한 정보습득과 FTA 등 급변하는 농업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각 품목별 교육일정은 8월 11일 호두‧떫은감(영동 난계국악당), 8월 12일 밤(충주 소태문화회관), 8월 13일 산양삼(청원 자치연수원), 8월 14일 산채‧약용류(청원 자치연수원) 재배과정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교육을 통해 도내 임산물 생산농가의 기술력 향상과 FTA 등 대내외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지역주민의 소득증대에도 크게 기여 할 것으로 충북도는 전망하고 있다.

특히 이번 교육은 ‘2014오송국제바이오산업엑스포’ 행사와 연계 개최되는「2014 전국 산양삼 전시회」와「2015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행사를 앞두고 ‘유기농특화도 충북’ 실현을 위한 교육이라는데 충북도는 큰 의미를 두고 있다.

충청북도 안광태 산림녹지과장은 “유기임산물의 재배기술 및 유통․판매전략을 강화하여 임업농가의 경쟁력을 증대시킴은 물론 친환경 고품질 임산물 생산단지 조성과 유통기반 구축에 집중 투자하겠다.” 면서 “농가 소득증대를 위해 임산물 재배농가의 경영기술 향상과 소득증대에 보탬이 되는 시책을 발굴하여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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