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제주간 뱃길, 8월말 재개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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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8-07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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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수부,2척 투입 주3회운항예정…제주도내 생필품 가격 안정에 기여 전망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제주지역의 물류난이 곧 해결될 전망이다.

세월호 참사이후 끊겼던 인천∽제주간 화물선뱃길이 이달말쯤 다시 열릴 예정이기 때문이다.

해양수산부는 7일 인천A업체의 6500톤급 신조(新造)선박1척,제주B업체의 5900톤급 일본수입선박 1척등 화물선 2대를 오는 8월말부터 인천∽제주간 항로에 투입해 주3회씩 운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해수부는 운항선박 및 선사의 선정이 늦어진 이유에 대해 “인천∽제주간 화물선은 화물의 특성상 화물을 실은 트럭을 통째로 배에 실어 나르는 방식이어서 이같은 차량위주의 내항 화물선이 거의 없어,배를 새로 제조하거나,맞게 내부구조를 개조해야하는 절차가 필요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 때문에 그동안 물류난으로 치솟았던 제주지역 생필품가격이 다음달부터는 안정세로 돌아설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편 화물선사 운영과정에서 인센티브 제공을 약속했던 해수부의 방침에 대해 인천항만공사와 제주도가 기존의 인센티브(내항화물선 항비의 70%면제)로도 충분하다며 반대하고 있어 운영과정에서 선사와 운영주체간 논란이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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