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최강력 태풍 할롱 간접영향,이번주말 일본 강타할 듯..한국은 간접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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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8-07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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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일본 기상청 홈페이지]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 제11호 태풍 '할롱(HALONG)'이 이번 주말 일본 열도를 강타할 것으로 보여 일본 열도를 긴장시키고 있다. 하지만 한국은 태풍 할롱의 간접영향만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주요 외신들과 일본, 한국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할롱'은 현재 중심기압 950헥토파스칼(h㎩), 강풍 반경 400㎞, 최대풍속 43㎧의 강한 중형급 태풍으로 성장한 상태다.

태풍 할롱은 지난 5일 오후 일본 오키나와 남남동쪽 약 720㎞ 부근 해상에서 시속 17㎞ 속도로 북진했고 6일 오후 일본 오키나와 남동쪽 약 440㎞ 부근 해상, 7일 오후 일본 오키나와 동쪽 약 300㎞ 부근 해상을 지나 8일 오후에는 일본 가고시마 남쪽 약 340㎞ 부근 해상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후에도 태풍 할롱은 북진을 지속해 9일에는 일본 규슈 지방에, 10일쯤에는 일본 야마치 인근에 상륙할 것으로 일본 기상당국은 보고 있다.

태풍 할롱은 규모와 강도에 있어 올해 들어 발생한 태풍 중 제일 강력할 것으로 예상된다.

비록 일본 규슈 지방을 지나며 세력이 약해질 것으로 보이지만 일본 기상당국은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있다.

한국은 태풍 할롱의 직격탄은 피하고 태풍 할롱 간접영향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7일 낮부터 제주도 해안과 남해안, 8일 오후에는 동해안에서 너울에 의해 파도가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는 정도로 태풍 할롱의 간접영향만 받을 것으로 한국 기상 당국은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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