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독도서 ‘60억 세계인에게 독도알리기’ 캠프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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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8-07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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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소년 글로벌 독도홍보대사 50명 독도탐방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상북도는 6일부터 8일까지 2박 3일간에 걸쳐 ‘2014 독도탐방 캠프’를 개최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2014 독도탐방 캠프’에는 사이버 독도사관학교에서 선발한 4기, 5기 글로벌 독도홍보대사 400명 가운데 우수한 활동 실적을 올린 50명이 참가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하고 있는 반크의 박기태 단장은 “일본이 금년부터는 초등학교 교과서에까지 독도가 일본 땅이라고 버젓이 기술하고 가르치고 있고 심지어 대형 로펌을 동원해 미국 연방 하원 의장에게‘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정당화하는 로비를 펼치는 등 역사 왜곡에 앞장서고 있다”면서, “진실을 바로 알리고 우리의 영토 주권을 지키는데 전략적으로 대응하는 최정예 글로벌 독도홍보대사를 키우는 것이 이번 캠프의 목적”이라고 말했다.

첫째 날에는 독도를 알리기 위한 홍보 특강을 듣고 일본군 위안부의 실상을 알려 주는 교육에 참가한 후 팀별로 독도 및 대한민국 홍보 전략회의를 열고 발표도 했다.

둘째 날 7일에는 ‘독도평화호’를 이용, 독도에 입도해 동도 정상까지 오르며 독도의 이모저모를 사진에 담아 올 계획이다.

직접 보고 느낀 대한민국의 아름다운 섬 독도를 스마트폰과 온라인 등 SNS매체를 이용해 그대로 세계인에게 전달하고, 또한 외국인 친구들에게 독도를 알리는 편지 대회도 개최한다.

캠프 마지막 날 8일에는 ‘독도사관 생도 비전 선포식’을 열고 글로벌 홍보대사로 독도와 대한민국을 세계에 알리겠다는 다짐을 한다.

신은숙 경북도 독도정책관은 “일본은 오늘 발표한 방위백서에서도 독도가 일본 고유의 영토라고 명기하는 등 잘못된 지식과 정보를 세계에 알리고 있는 상황으로 민간외교가 더욱 중요한 시점이다”며, “캠프에 참여한 글로벌 독도홍보대사들이 가슴에 독도를 품고 대한민국을 세계로 알려가는 최정예 대사를 되어 달라. 경상북도는 앞으로도 반크와 협력해 독도와 동해, 그리고 대한민국에 대한 왜곡된 세계의 시각을 바로 잡아가고 독도의 진실을 전 세계에 적극 홍보해 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사이버 독도사관학교’는 지난 2009년 3월 경상북도와 반크가 공동 개설했으며, 현재 9만여 명의 회원을 대상으로 독도 및 대한민국의 역사와 문화에 관한 온라인 교육을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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