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한동대학교는 장순흥 총장이 지난 7월 미주지역 방문 기간 중에 3일간 실리콘밸리 지역의 코트라(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실리콘밸리 무역관, 시스코(CISCO), 구글, 야후, SRI인터내셔널, 스탠포드 대학 등을 방문했다고 7일 밝혔다.
장 총장은 이번 방문에서 한동대·실리콘밸리 기업 연계 활성화, 실리콘밸리 지역 인턴십 기회 확대 및 산학협력 강화와 정보통신기술 및 소프트웨어기술 교육 강화 방안을 모색했다.
또한 창업활성화 교육, 온라인 교육의 선진 사례를 배우면서 지금 구상하고 있는 한동창업포럼과의 연계 방안과 국내 대학 교육에 접목하는 방안을 고민했다.
장 총장은 실리콘밸리에 한동대 연락사무소를 개소하고 창업 멘토단을 구성해 한동대의 창업 전진 기지로 활성화하는 방안을 구상 중에 있다.
특히 내년부터 매년 10명의 한동대 학생들을 실리콘밸리의 기업과 연구소 등에 파견해 창업 및 정보통신기술·소프트웨어기술 분야의 탁월한 전문 인재로 양성할 계획이다.
아울러 주기적으로 온라인 컨퍼런스를 열어 실리콘밸리 지역 학생들이 전해주는 미국 지역의 최신 기술 동향 및 정보를 교내의 학생 및 교직원들과 공유할 계획이다.
이는 한동대학교가 포항에 위치한 지리적 한계를 극복하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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