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그림 그리는 배우' 강예원이 두 번째 유화 개인전을 연다.
지난해 'SAKUN 7VIRUS 展'에 작품을 전시하며 유화 작가로서 첫 발을 내딛었던 강예원은 올해 3월 첫 번째 개인전 '사랑 그리고 마주보기 展'에 이어 오는 11일 두 번째 개인전 'I IN MYSELF'를 개최한다.
강예원의 두 번째 개인 전시는 그간 독특하고 창의적인 작품을 선보였던 IFC 아트 프로젝트와 함께 한다. 이는 IFC를 찾는 직장인들에게 작품을 통해 새로운 자극과 영감을 주고자 하는 취지인데 배우 강예원의 유화 작품이 많은 부분에서 어울린다는 평을 받고 있다.
그녀는 이번에 전시되는 작품들을 통해 자신의 내면세계와 외부로부터 오는 영향 등을 중점으로 표현하였으며 배우 강예원과 인간 강예원이 느끼는 감정을 고스란히 담아 내려고 노력했다.
또한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인간의 외로움, 고독함, 그 안에서 느껴지는 갈등, 불안함, 갈망 등을 그림 속 고스란히 녹여내기 위해 상당한 열정과 시간을 작품 활동에 할애했다는 후문이다.
'I IN MYSELF' 아트프로젝트의 디렉팅을 맡고 있는 최요한 감독은 "강예원의 열정과 표현주의 형식의 작품세계는 작가로써 활동하는데 큰 무기가 될 것이라 여겨진다"며 그림에 대한 그녀의 남다른 열정을 언급하기도 했다.
다양한 영화 및 드라마를 통해 배우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강예원의 이번 두 번째 개인전은 다시 한번 그녀의 다재다능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로 많은 이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강예원의 두 번째 개인전은 11일부터 서울 여의도 IFC에서 약 한 달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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