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장은 11일 주간업무보고회에서 “최근 공영주차장 주차요금 인상이 논란이 되고 있는데 시민 생활과 밀접한 규정이 바뀌는데 당시 절차와 규정만을 중요시하고 시민과의 소통이 부족했었던 것이 문제”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주차요금 문제뿐만 아니라 각종 업무를 추진하면서 우리 공직자들은 절차와 규정만을 지키면 된다라는 생각을 하는 것 같다”며, “어렵겠지만 법적 절차를 준수하면서도 시민, 이해관계인 등과 충분히 소통하는 자세를 가져달라”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예를 들어 입법예고나 공람을 하면서 형식적인 절차에만 얽매이지 말고 이해관계인에게 문자를 보내는 등 시민 눈높이에 맞는 소통 방법도 생각해볼 문제”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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