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소방서, 추석 앞두고 안전사고 경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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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8-12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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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벌쏘임․뱀물림과 예초기 안전사고 주의

아주경제 피민호 기자 = 상주소방서(서장 백종열)는 추석명절을 앞두고 벌초와 성묘시에 벌쏘임·뱀물림·예초기 사고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해 안전사고 주의를 당부했다.

작년한해 가을철 야외활동 안전사고 발생현황을 분석한 결과 벌쏘임·뱀물림 인명피해는 가을철인 9~10월에 연중 가장 많이 발생(53.4%)하고 있으며, 예초기 안전사고도 장마철 이후인 8~10월 사이에 집중(69.7%)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올해는 계속된 폭염 등 기상 여건으로 곤충의 번식이 왕성할 뿐만 아니라 가을철 벌초 등으로 말벌․땅벌 등에 의한 벌쏘임․뱀물림과 예초기 안전사고 피해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따라서 상주소방서는 가을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벌초시 벌을 자극하는 화장품과 밝은 계통의 옷을 피하도록 하는 한편 잡초가 많은 곳은 긴 막대기로 미리 헤쳐 뱀에 물리지 않도록 안전 유무를 확인하는 것이 좋으며, 벌초 작업 시 예초기 안전수칙을 준수하고 보호 장구를 반드시 착용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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