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한신공영은 인천국제공항공사가 발주한 제2합동청사 등 4개동 시설공사에 대한 도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공사는 인천 중구 운서동 인천공항지역 내 연면적 4만4187㎡에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의 제2합동청사 등 4개시설을 짓는 사업이다. 공사기간은 34개월로, 2017년 6월 완공할 예정이다. 총 사업비는 627억4000만원이며 한신공영의 지분은 91%다.
한신공영 관계자는 "최근 연이은 민간수주에 비해 부진했던 공공부문에서 수주를 하게 돼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공공부문에 물량확보를 위해 회사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신공영은 이번 공사계약 전까지 민간부문에서 충북 오창 주상복합(2471억원), 김천혁신도시 오피스텔(582억원) 등 4015억원을 신규 수주했다. 공공부문은 대구외곽순환7공구(547억원), 밀양울산국도8공구(438억원) 등 1110억원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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