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홍준성 기자 =실시간 위성사진으로 본 13호 태풍 제네비브 태평양 해상에서 최후를 맞았다.
12일 국가태풍센터에 따르면 13호 태풍 제네비브는 일본 센다이 동쪽 2330km부근 해상에서 열대저압부로 변해 소멸했다.
국가태풍센터는 이것으로 13호 태풍 제너비브에 대한 정보제공을 종료했다.
열대저압부는 태풍보다 한 단계 약한 열대성 저기압의 일종이다.
열대성 저기압은 열대 지방에서 발생하는 저기압으로 중심기압이 960hPa이하이며, 중심 부근에 맹렬한 폭풍권이 있으며 전선을 동반하지 않는다.
세계기상기구(WMO)는 열대저기압을 최대풍속에 따라 다음과 같이 4등급으로 분류하고 있다.
▶열대 저압부(TD;tropical depression) : 중심 최대풍속이 17m/sec 미만
▶열대 폭풍(TS;tropical storm) : 중심 최대풍속 17 - 24m/sec
▶강한 열대폭풍(STS;severe tropical storm) : 중심 최대풍속 25-32m/sec 미만
▶태풍(typhoon) : 중심 최대풍속 32m/sec 이상
그러나 세계기준과 다르게 우리나라와 일본에선 17m/sec이상인 경우 태풍이라고 부르고 있다.
실시간 위성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실시간 위성사진으로 태풍의 최후를 보니 허망하네요","실시간 위성사진,13호 태풍은 그냥 없어졌네요","실시간 위성사진,13호 태풍 제너비브가 일본으로 향한다는 소식을 며칠 전에 들었는데 벌써 소멸이라니 그나마 다행이네요"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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