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은행 5, 6급 신입행원 공채...전년도 202명 수준 채용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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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8-13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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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 BS금융그룹 부산은행(회장 겸 은행장 성세환)이 새로운 금융1번지의 랜드마크가 될 문현금융중심지 입성을 앞두고 13일부터 5·6급 신입행원을 모집한다.

부산은행은 열린 사고로 다양한 사람들과 소통하고 활동적이고 진취적인 성격으로 조직과 융화할 수 있는 바른 인격을 갖춘 인재, 스펙형 인재보다는 인턴십, 공모전 등 다양한 경력과 경험을 가진 인재를 선호한다고 밝혔다.

서류접수는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22일까지 온라인으로만 원서접수를 받는다.

특히 부산은행은 정부의 일자리 정책에 적극 동참하고자 금년도 공채와 관련하여 전년도 202명 수준 이상으로 채용규모를 확대할 예정으로, 올 들어 부산은행은 경기부진 여파로 일부 시중은행과 공기업이 고졸 채용을 축소하고 있는 데도 오히려 고졸채용을 늘렸으며, 이와는 별도로 금년도에 퇴직직원을 36명 재고용하여 지속적으로 일자리 창출에 앞서고 있다.

이번 채용은 학점, 어학 등 자격기준을 폐지하고 은행에 대한 실질적인 관심과 열정, 지원자의 인성을 채용과정에서 집중 평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부산은행 최세영 인사부장은 “학점과 자격증 등 눈에 보이는 스펙 이외에도 활동적이고 진취적인 성격으로 바른 인성을 갖춘 최적의 인재(Right People)를 발굴하기 위해 지원자의 열정,인성,경험,역량,조직적합성 등 모든 것을 검증할 생각이다”고 말했다.

서류전형 합격자를 대상으로 8~9월 중 BS역량평가와 종합면접을 거쳐 최종면접을 통해 신입행원을 최종 선발한다.

필기시험인 BS역량평가에서는 경제 및 시사상식, 인문학을 비롯한 기본소양, 문제해결능력 등 종합적인 사고력을 측정하며 연수원에서 진행되는 종합면접은 조직 적합성, 직무역량 등을 평가한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은행은 이번 채용기간 중 지원자와의 소통을 위해 이색 채용설명회를 갖는다. 이순신의 리더십, 열정, 자신감 등을 채용에 접목시켜 ‘채용 Talk! BS취업의 명량대첩!!’을 진행한다. 기존의 오프라인 채용설명회를 탈피해 채용담당부서장, 채용담당자, 취업선배와의 자유로운 형식의 취업토크 마당을 가질 예정이다.

또한, 이번 채용에서는 일반직(IT포함)외에도 공인회계사, 세무사, 감정평가사, 보험계리사, 변호사 등 전문직도 함께 채용하며 이들 전문자격 보유자는 채용전형을 통해 수요가 있는 관련부서에 배치할 계획이라고 부산은행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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