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없는 사랑' 정경호 "내가 황정음 아이의 아버지" 거짓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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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8-17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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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없는 사랑 정경호[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끝없는 사랑' 정경호가 류수영에게 황정음 임신과 관련해 거짓말을 했다.

16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끝없는 사랑'에서 한광철(정경호)이 형 한광훈(류수영)에게 경고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서인애(황정음)의 임신 소식을 들은 한광훈은 동생에게 "모든 것을 사실대로 말해라"라고 했지만 광철은 "인애가 임신한 아이가 내 아이다. 그러니 전화하지 마라"고 경고했다.

이어 "인애는 내가 지키겠다. 넌 인애 앞에 나타나지 말고 출세를 위해 그렇게 숨어 지내. 나 한광철이 그 아이 아버지"라며 자신이 서인애 뱃속 아이의 친부라고 거짓말을 했다. 전화를 끊은 한광훈은 망연자실했고 한광철은 서인애와 그녀의 아이를 지키겠다고 결심했다.

'끝없는 사랑'에서 정경호는 한광훈의 연인이었던 서신애를 어린 시절부터 짝사랑하는 한광철로 분했다. 광철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신애를 사랑하는 인물이다.

한편 '끝없는 사랑'은 1980년대의 삶을 살아가는 당시 사람들의 꿈과 야망, 사랑을 다룬 드라마.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5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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