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문화재단 CI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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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8-17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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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남의 역사와 전통, 시대정신, 그리고 미래지향적인 역동성-

▲충남문화재단 CI [사진=충남문화재단]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문화재단이 충남의 역사와 문화, 충남 정신, 그리고 어울림과 조화의 의미를 담은 CI(Corporate Identity·상징마크)를 17일 발표했다.

 재단은 업무개시 8개월을 맞아 역사와 전통의 토대위해 도민과 예술가와 함께하는 충남 문화예술의 지평을 열어가겠다는 이미지를 담아 한옥의 지붕 곡선과 기둥을 조형화해 만들었다.

 자문을 맡은 남서울대 윤홍열교수(시각정보디자인과)는 "충남문화재단 CI는 한옥 지붕 곡선과 기둥 이미지에 충남 정신과 역사의 의미를 형상화 한 것으로, 독창성과 고유성을 동시에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옥지붕의 유려한 곡선과 오색의 색상은 조화로운 성장을 통해 새로운 미래 가치로서의 충남 문화를 상징하며 3개의 기둥은 백제문화·유교문화·내포 문화 등 충남의 3대 문화를 상징한다.

 또한 숫자 3은 중정한 숫자로 천지인(天地人) 삼재 중 사람을 가장 귀하게 여긴다는 의미와 함께 생산, 성공, 발전의 유도를 상징한다.

 색상과 글씨체는 충남도 CI 색상이 연상되도록 적용했으며 다섯 가지 색은 충남 5대 정신을 나타낸다.

  즉, 파란색은 충효, 노란색은 선비, 주황색은 절의, 보라색은 예의, 녹색은 개척 정신을 의미한다.

 충남문화재단 최운현 사무처장은 “문화·예술이 충남 발전의 동력이자 미래 먹거리와 일자리 창출의 중요한 요소로 부각되는 시대가 됐다”며 “CI에는 충남의 역사와 전통, 시대정신, 그리고 미래지향적인 역동성을 함께 담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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