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소 기자= 세종시를 방문한 프란치스코 교황이 기쁨의 뜻을 나타냈다.
세종특별자치시에 따르면 이춘희 시장은 지난 15일 ‘제6회 아시아청년대회’에 참가한 각국 청년대표와의 오찬 간담회를 위해 세종시에 있는 대전가톨릭대학교를 방문한 프란치스코 교황을 영접했다.
이춘희 시장은 이날 오후 교황을 만나 “세종시에 위치한 가톨릭대에 오신 것을 환영하며 편히 쉬셨다 가시길 바랍니다”라고 환영인사를 전했고, 프란치스코 교황은 “이곳에 오게 돼 매우 기쁘고 환대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화답했다.
이 시장은 취임 직후 교황의 방문에 대비해 환경정비와 행사 지원 등에 소홀함이 없도록 사전조치에 만전을 기하고, 지난 14일에는 가톨릭대에 직접 방문해 미비점이 없는지 최종 점검을 하는 등 세심한 곳까지 직접 챙겼다.
이춘희 시장은 “세계적인 종교 지도자인 프란치스코 교황의 이번 세종시 방문이 시민에게 따뜻한 사랑의 마음으로 전해지기 바란다”며 “교황의 방문이 세종시를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돼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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