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는 못 말려… '슈퍼맨이 돌아왔다' 수산시장 접수기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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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8-17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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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맨이 돌아왔다' 이하루[사진 제공=KBS]

아주경제 이예지 기자= ‘슈퍼맨이 돌아왔다’의 이하루가 동명항의 수산시장 아줌마들을 단숨에 접수했다.
 
오늘(17일) 방송되는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40회에서는 ‘한여름 밤의 꿈’이 방송된다. 이 중 타블로와 그의 딸 하루는 속초 동명항을 방문해 수산시장 장보기에 나섰다.

‘물고기 사랑’ 하루에게 수산시장은 별천지였다. 하루는 수족관에 가득한 물고기와 바다생물들에 온통 마음을 뺏기고 말았다. 그러나 하루는 동명항에 도착하고 채 1시간도 안돼서 동명항 전체 횟집과 수산물 센터 최고의 인기인이 되어 있었다.

하루는 수산시장 아주머니들에게 반짝반짝 빛나는 눈빛으로 “이건 뭐예요?”라고 질문세례를 퍼붓고, 모르는 물고기가 등장하면 즉시 ‘바다생물도감’을 펼쳐보며 남다른 ‘물고기 사랑’을 드러냈다. 물고기를 향해 무한 관심을 쏟아내는 다섯 살 꼬마 하루의 신통한 모습은 단숨에 수산시장 아주머니들 마음을 사로잡았다.

그뿐만 아니라 새우, 소라 등 맛있어 보이는 것들만 눈에 보이면 “이거 싸주세요! 엄마 줄 거예요!”라고 말하는 ‘착한 딸’ 하루의 모습은 시장 아줌마들을 자동으로 엄마미소 짓게 만들었다. 이에 하루를 향해 상인 아주머니들의 ‘특급 서비스’가 줄을 이으며, 동명항의 ‘하루앓이’를 인증했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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