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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강서구청 제공]
아주경제 강승훈 기자 =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과해동 22-2번지 일대에 2만1385㎡ 면적의 '힐링체험농원' 조성 1단계 사업을 완료했다고 18일 밝혔다.
내달부터 주민들에게 개방하는 힐링체험농원은 농작물 친환경 자연학습장, 파머스마켓(Farmers Market), 텃밭·텃논, 녹색 식생활 체험장 등이 갖춰졌다. 서울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한다.
이번 1단계 사업에는 총 6억8000만원이 투입됐다. 서울브랜드농산물 체험장, 특용작물원, 수생식물원, 작은동물원, 영농체험, 경관자원 등 다양한 테마농원과 볼거리를 제공한다.
구는 체험학습시설이 갖춰짐에 따라 본격적 체험프로그램 운영을 시작한다.
세부 내용으로 △재기차기, 연날리기, 팽이치기, 투호놀이, 굴렁쇠, 농기구 등을 다뤄보는 전통놀이 △허수아비 만들기 △전통과 현대식 농기계를 이용한 벼베기 및 탈곡 △고구마, 감자 등 수확한 농산물을 직접 삶고 구워먹는 가마솥 체험 △짚풀공예 △영농체험 가족 캠핑(1박2일) 등이다.
프로그램 운영에 관한 상세 일정은 추후 강서구 홈페이지(http://www.gangseo.seoul.kr)를 통해 공지할 예정이다.
구는 내년에 5억5000만원을 들여 육묘 및 가공시설·시설작물 재배·힐링학습장으로 사용할 시설농업학습장(비닐하우스 5개동 3300㎡)과 전통음식·농업전시관·전통농기구 체험장 등을 추가로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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