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태형 기자 = 좋은데이 사회공헌재단(최재호 이사장)은 8월 20일 ~ 21일(1박2일) 양일간 부산광역시 지적장애인복지협회 지적장애인 대상으로 거제둔덕시골체험센터 수련원, 거제포로수용소 일원에서 개최되는 ‘2014 SUMMER PARTY 안전교육 여름캠프’에 참여했다.
일반인에 비해 두 세배 많은 안전교육과 반복학습이 필요한 지적장애인의 특성상 거주지를 벗어나 장거리 여행을 한다든가 여름철 물놀이 경험을 하기가 쉽지 않다는 딱한 처지를 알게 된 좋은데이 강민철 대표이사는 ‘더불어 사는 좋은 세상 만들기’ 실천의 일환으로 안전교육 여름캠프에 참가하는 지적장애인 70여명과 보호자 및 자원봉사자 60여명 전원에게 기념티셔츠 및 지리산산청샘물 ‘화이트’ 생수를 후원했다.
이날 응급상황에 대한 안전교육자로 참석한 대한손상예방협회 이승진 본부장은 “장애인들이 직접 체험하는 물놀이 안전교육과 지역명소 탐방 등의 다양한 여름캠프 프로그램은 신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장애인에게 절실히 필요한 교육”이라며 “이번 장애인 안전교육 여름캠프에 많은 도움을 아끼지 않은 좋은데이 사회공헌재단에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좋은데이 사회공헌재단은 지난 2012년 5월부터 부산광역시 장애인복지시설연합회와 협약식을 가지고 교통 편의시설 확충을 위한 ‘장애인 이동차량 전달식’과 '좋은데이 사회공헌재단과 함께하는 장애인 어울림 한마당' 문화지원사업으로 축제의 장을 제공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부산시아동복지협회 아동축구팀 및 지역아동센터와 장애인복지시설의 친구를 대상으로 운동용품 지원과 지역의 프로스포츠 및 문화공연 단체 관람하는 ‘좋은데이 행복좌석나눔’ 프로그램으로 다양한 문화체험기회 제공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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