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 2014 진로·체험 박람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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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8-21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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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 한양대가 24일 서울 성동구 서울캠퍼스에서 ‘꿈과 대화전’ 제하의 2014 진로·체험 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는 한양대가 교육부의 2014 고교교육 정상화 기여대학 지원사업에서 1위로 선정돼 총 30억 원을 지원받았고 이에 따라 대학입시를 넘어 포괄적인 공교육 정상화를 도모하기 위한 것이다.

박람회에는 중‧고교 학생은 물론 교사와 학부모도 참석할 수 있다.

박람회에서 가장 눈에 띄는 프로그램은 ‘중학교 자유학기제 사전체험관’이다.

자유학기제는 중학교 교육과정 중 한 학기 동안 학생들이 중간·기말고사 등 시험부담에서 벗어나 꿈과 끼를 찾을 수 있도록 수업 운영을 토론, 실습 등 학생 참여형으로 개선하고 진로탐색 활동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이 가능하도록 교육과정을 유연하게 운영하는 제도다.

한양대는 중학생이 스스로 꿈을 찾고 끼를 펼칠 수 있도록 준비하는 자유학기제의 성공적 실현 모델을 도출하고 사회적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박람회에서 이 제도를 운영한다.

한양대는 올해 시범사업 운영 후 수정 보완해 제도를 확대할 예정이다.

공교육의 정상화를 위해 대학이 연구하고 교사, 학부모가 함께 만들어 가는 대입전형 혁신 프로그램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통해 나누기 위해 100명의 교사, 학부모로 구성된 바른 전형 자문단 포럼도 개최한다.

이 외에 대입전형 R&D 기획관체험, 전공체험 프로그램(전공 라운지), 진로상담 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전국에 있는 중‧고교 수험생, 교사, 학부모 및 취약낙후 지역 중‧고교 3개학교(교통편 제공)를 초청하는 가운데 총 1만여 명이 박람회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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