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년대 청춘스타 배우 김진아가 지난 20일(현지시간) 미국 하와이 자택에서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향년 50세로 숨을 거뒀다. 지난 2000년 미국인 남편과 결혼해 미국으로 이주한 고인은 지난 2010년 한 방송에서 면역력이 현저히 떨어지는 불치병을 앓고 있다는 사실을 알린 바 있다.
유가족들은 미국에서 고인의 장례식을 마친 후 한국에서 또 한 번 장례식을 치를 예정이다. 동생 김진근 외 배우 김진이 오빠이며 이덕화가 이모부이다. 배우 정애연은 김진근의 아내이자 김진아의 올케로 트위터에 '기도합니다' '기도해주세요'라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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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아 정애연 (사진=인터넷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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