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 등록금 고려대 가장 비싸…한해 1241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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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8-22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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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학교


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 올해 가장 많은 등록금을 책정한 의과대학은 고려대로 총 1241만4000원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22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문정림 새누리당 의원은 교육부가 낸 전국 의대와 의치한의학전문대학원 1년치 등록금 현황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어 연세대 의대 1212만8000원, 성균관대 의대 1133만8000원, 아주대 의대 1124만원, 중앙대 의대 1099만2000원, 울산대 의대 1095만2000원, 한양대 의대 1082만2000원, 영남대 의대 1071만4000원 등의 순이었다.

국공립 의대 중에서는 서울대가 988만1000원으로 1년치 등록금이 가장 많았고, 전북대가 485만2000원으로 가장 적었다.

  [자료=문정림 의원실 제공]


최근 3년간 전국 43개 의대 가운데 31곳이 등록금을 내렸다. 인하폭이 가장 큰 의대는 전남대로 2012년 631만2000원에서 2014년 591만5000원으로 6.29% 내렸다.

등록금을 내리지 않은 의대 중 9곳은 등록금을 동결했으며, 등록금을 올린 의대는 원광대와 동신대 2곳이었다.

전체적으로 의대 등록금은 줄고 있지만 전국 16개 의학전문대학원의 등록금은 최근 3년간 평균 2.13%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가장 많은 등록금을 책정한 의전원은 건국대로 총 2267만2000원에 달했다. 다음은 이화여대 의전원 2238만2000원, 경희대 의전원 2037만2000원, 조선대 의전원 2027만8000원 등의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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