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학술대회는 최근에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이 확보한 ‘학초전’, ‘소모사실’ 등 경상도 예천, 상주, 김천 지역의 동학농민혁명을 알 수 있는 자료로서 그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경상도 북부지역의 동학농민혁명 전개 상황을 구체적으로 적시하며, 각 주제 발표자는 당시 활동과 역할을 중심으로 제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동학농민혁명이 당시 조선 전역에서 일어나 전국적인 사건이자 동아시아의 전환을 가져온 거대한 사건임을 인식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학계는 물론 동학농민혁명 연구자로 하여금 동학농민혁명 관련 새로운 자료가 지속 발굴돼 동학농민혁명의 정신과 그 의미가 확산되기를 주최측은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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