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지메일, 스마트폰 해킹에 취약 '92% 성공률로 뚫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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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8-24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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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구글의 지메일 앱이 스마트폰 해킹에 취약, 92%의 성공률로 뚫린다는 조사결과가 발표됐다. 

미국 온라인매체 비즈니스인사이더는 미시건대학, 캘리포니아 리버사이드 대학 연구자들의 연구결과를 인용, 구글의 지메일 앱이 스마트폰 해킹에 취약하다는 내용을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스마트폰 해킹을 통해 지메일 계정에 접근한 결과 92%의 해킹 성공률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해커들은 사용자가 앱을 사용하는 동안 사용자가 눈치채지 못하게 해킹을 시도하고 해커들이 심어놓은 악성 프로그램은 공유메모리 기능을 만들어 사용자가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입력할 때 피싱 공격이 개시된다.

이를 통해 해커들은 사용자의 금융거래 정보, 비밀번호, 신용카드 번호와 같은 민감한 개인정보들을 몰래 빼낼 수 있다.

보도는 구글 지메일 앱 외에도 미국 최대 온라인 쇼핑몰 업체 아마존, 체이스은행, 세금전문 기업 에이치앤알블록, 컴퓨터 전문 쇼핑몰 뉴에그, 호텔스닷컴 등 다른 유명 앱들도 해킹에 매우 취약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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