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소현 기자 = 마힌드라&마힌드라(M&M)는 신형 트랙터 아르준 노보(Arjun Novo)를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아르준 노보는 M&M이 독자 개발한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고 있으며, 57마력과 52마력의 두 가지 모델로 출시 됐다. 신형 트랙터의 가격은 최고급 사양 모델을 기준으로 한화 약 1240만원대이다.
아르준 노보는 인도 첸나이에 있는 M&M의 연구개발(R&D) 센터인 MRV에서 독자적으로 개발됐다. M&M 측은 “아르준 보노는 마힌드라 농기계 부문의 경영 비전인 농업의 기술적 발전 도모와 부합한다”며 “앞선 기술, 편안함, 인체공학적 요소를 모두 충족시키는 한편 농업활동의 효율성, 생산품의 질적 향상을 비롯해 농업 기술의 발전을 선도하는 획기적인 농기계로 평가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신제품 아르준 노보는 고마력의 기능을 갖춘 첫 번째 고 사양 트랙터로써 인도 전역의 100명이 넘는 농업 종사자의 경험에서 비롯된 통찰력과 조사를 통해서 개발됐다. 또 아르준 노보는 총 73개의 제품을 통해서 인도 전역의 8개 주에서 40개의 경우의 수를 바탕으로 누적 테스트 7만시간 동안 파종 실험을 진행했다.
파완 고엔카 이사회 최고임원 및 자동차∙농기구 부문 사장은 “마힌드라 그룹은 현재 트랙터 판매량에 있어 세계 최고 수준”이라며 “이번 신제품 출시는 혁신적인 기술을 새로운 벤치마크로 내세워 마힌드라를 다시 한번 업계 선두에 설 수 있게 했다”라고 말했다.
라제쉬 제주리카 농기계 및 이륜차 부문 사장은 “신제품 아르준 노보는 농작물 재배에 있어 생산성 및 번영의 효과를 극대화 하고 이로써 농업 종사자들의 삶의 질의 개선을 위한 디자인을 택했다”며 “이번 신제품은 2200㎏의 적재능력을 비롯한 동급 트랙터에서는 볼 수 없었던 다양한 기능들이 추가됐고 연비효율성, 400시간의 최장 서비스 기간 및 합리적인 가격과 가치 효용성을 갖추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