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직군통합은 2012년 4월부터 직군통합 TF팀을 만들어 노동조합과 회사 공동의 직군통합 노력을 시작으로 직군별, 직급별 연찬회 개최를 통한 직원들의 광범위한 의견수렴을하고 노사합의 등을 거쳐, 올해 4월 도시관리공사 이사회 의결 및 고양시의 승인으로 마침내 지난 22일 관련규정 개정․공포와 함께 직군통합이 단행되었다.
직군통합의 핵심 내용으로는 기존 기능직(12명)은 일반직과 동일직렬, 동일 승진단계를 적용하여 기능직의 승진 적체를 해결하고, 기존 계약직(27명)은 일반직(전문직)으로의 명칭변경 및 제한적 전직시험을 통해 일반직(사무/기술직)으로의 전환 기회를 마련했다.
또한 팀장급 이상 팀장(4급)과 부장(3급)의 사무직과 기술직 직렬을 통합하여 직렬 간 갈등해결 및 상호경쟁의 보다 내실있고 효율적인 조직관리를 했다.
도시관리공사 성주현 사장은 “생산적이고 합리적인 노사관계에 근거한 노사공동의 직군통합 추진노력과 그 결실에 보람을 느낀다며, 이번 직군통합이 직군 간 불안과 차별 요소 제거를 통해 소통과 화합의 조직문화 정립에 크게 기여하고, 더 나아가 내부 직원들의 만족감이 외부 고객들의 만족도 향상으로 이어지는 시너지 효과도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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