쾌적하고 안전한 숙박 제공위해 인천시가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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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8-29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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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AG·APG 등 대비 8.27~8.28일 숙박업소 영업주 서비스교육 실시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 인천아시아경기대회와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등 각종 행사에 대비해 인천을 방문하는 손님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숙박환경을 제공하고자 인천시가 나섰다.

이를 위해 인천시(시장 : 유정복)는 27일부터 28일까지 시청 대회의실에서 관내 관람객 숙박업소 등 영업주 400여 명을 대상으로 쾌적한 숙박시설 제공 및 친절마인드 함양을 위한 서비스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인천AG·APG 등 인천에서 열리는 각종 국내·국제 행사가 늘어나고, 이와 관련해 인천을 방문하는 국내·외 관광객 역시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관람객 추천 숙박업소 등을 대상으로 관광객에 대한 고객만족 서비스 제공을 위해 마련됐다.

또한, 외국인이 업소를 방문했을 경우 친절마인드 함양을 위한 고객만족 이미지 트레이닝 교육과 함께 예약, 체크인, 방안내, 체크아웃, 에티켓 등 간단한 접객 회화를 2개 외국어(영어·중국어)로 교육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또한, 참석자들께 기초회화 홍보물을 배부해 다양한 외국인 환대에 적극 활용하도록 했다.

아울러 숙박업소의 소방안전에도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인천AG·APG 등 대비 8.27~8.28일 숙박업소 영업주 서비스교육 실시[사진제공=인천시]

한편, 시는 각종 행사때마다 발생하고 있는 바가지 요금문제를 근절하기 위해 ‘자율요금 책임 준수제’를 실시 국제도시로서의 이미지 제고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자율요금 책임 준수제’는 영업주 스스로 대회기간중 숙박요금을 자율적으로 지정하고, 그 지정된 요금을 시청 등 홈페이지 등에 공표해 요금에 대한 책임을 지는 제도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각 업소별 기본 환대서비스 제공을 위한 자율능력 배양과 이미지 트레이닝을 통한 서비스 향상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인천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다시 찾고 싶은 인천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청결, 친절, 안전, 환대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총력을 다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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