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전남 진도군 특산물 판매행사 개최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4-08-29 09:17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세월호 참사로 침체된 진도군 지역경제 도움을 주고 아픔 나누는 계기 마련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시장 : 유정복)은 ‘뜻하지 않은 세월호 참사로 생업에 어려움을 겪는 진도군민의 아픔을 함께하자’는 취지에서 추석연휴에 앞선 오는 9월3일부터 4일까지 이틀간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야외광장에서 전남 진도군 특산물 판매행사를 개최한다.

진도수협이 주최하고, 『세월호 일반인 희생자 유가족 대책위원회』에서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맛김, 멸치, 자연산 미역, 홍새우, 전복장 등 청정해역 진도에서 생산되는 특산물을 시중가보다 10%~20% 저렴하게 판매한다.

한편, 이번 행사는 세월호 일반인 희생자 대책위원회의 제안으로 시작 된 것으로 알려져 세월호 참사로 부모·형제 등을 잃은 슬픔도 잊은 채 어려운 이웃을 돕고자 하는 훈훈한 마음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이와 관련해 인천시 관계자는 “세월호 참사로 인해 침체된 진도군의 지역경제를 살리자는 취지에서 준비된 행사인 만큼 십시일반 도움을 줄 수 있는 뜻 깊은 자리가 될 수 있도록 시민과 공무원 등 많은 분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