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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정병 롯데카드 대표(첫 줄 맨 가운데) 및 임직원들이 지난 28일 서울 중구 소월로에 위치한 본사에서 개최된 '점프 업 2015' 행사 중 정보보호 결의대회를 진행했다[사진제공=롯데카드]
아주경제 송종호 기자 = 롯데카드는 지난 28일 중구 소월로 롯데카드 본사에서 채정병 대표를 비롯한 임직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점프 업 2015' 행사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점프 업 2015' 행사는 롯데카드가 상반기 고객정보유출사태, 업무정지 등 큰 위기를 겪은 이후 조직분위기 쇄신과 함께 2015년 재도약을 위한 전략수립 및 임직원의 정보보호의식 고취를 위해 개최했다.
롯데카드는 이번 행사를 통해 고객중심의 상품·서비스 개발과 효율중심의 경영혁신을 통한 경쟁력 회복에 전 역량을 결집하기로 했다.
‘듣다-바꾸다’ 캠페인은 지난 6월부터 캠페인 사이트(www.lottecard-listen-change.com) 및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이메일 등을 통해 4000여건이 넘는 의견들이 접수되고 있다.
롯데카드에 따르면 지난 21일까지 접수된 의견을 분석한 결과, 포인트(27%), 할인(23%) 관련 의견이 전체의 반을 차지했다. 이 밖에도 서비스(19%), 디자인(6.4%), 문화(5.6%) 등 다양한 의견들이 나오고 있다.
이날 초청된 고객패널은 '고객참여 프로그램 활성화', '쉬운 카드 네이밍', ‘포인트 사용처 확대’ 등 또한 롯데카드에 대해 아쉽게 생각했던 부분들에 대한 의견을 밝혔다.
이날 행사는 채 대표 및 임직원이 동참한 가운데 '정보보호 결의대회'로 마무리됐다.
채 대표 “‘듣다-바꾸다’ 캠페인을 통해 고객으로부터 우리가 부족했던 것을 배우고 있다”며 “지속적으로 고객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채널을 가동하여 향후 경영전략에 반영할 수 있도록 하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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