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조득균 기자= 인간과 로봇이 '가위·바위·보'를 하면 과연 누가 이길까? 유튜브에 'rock-paper-scissors(바위·종이·가위)'라는 제목의 동영상이 게시돼 화제다.
영상 속에선 인간과 로봇이 '가위·바위·보' 대결을 수차례 펼친다. 인간이 아무리 갖은 수를 써보지만 로봇을 단 한 번도 이기지 못한다.
이 로봇의 '가위·바위·보' 승률은 100%. 이유는 생각보다 간단하다.
로봇에 장착된 high-speed vision이라는 시스템을 이용한 것이다. 즉, 로봇에 소형 카메라 센서를 달아 사람 손의 움직임을 재빨리 간파해 움직인 결과다.
'가위·바위·보' 로봇은 총 두 가지 버전이 있다. 첫 번째는 사람의 손 동작보다 반응 속도가 20ms 느린 로봇, 느리다고는 하지만 인간의 육안으로는 속도 차이를 느끼지 못할 수준이다. 두 번째 버전에서는 사람의 손동작과 동시에 손을 내미는 시스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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