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정치민주연합 박영선 원내대표 [사진=아주경제DB]
박영선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국회의장의 중재 제안도 거부하는 여당이 과연 이 세상에 있느냐"며 이같이 비판했다.
그는 "서로 조금만 양보하면 세월호특별법은 해결된다"며 여권이 교착상태에 빠진 세월호특별법 문제 해결에 적극 나설 것을 거듭 요구했다.
박영선 원내대표는 또 전날 자신의 진도 팽목항 방문을 언급, "추석을 앞두고 새누리당이, 대통령이 정작 찾아야 할 곳은 가장 (큰) 슬픔을 간직하고 가장 아파하는 세월호 유족과 팽목항 아닌가"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지 못했다면 부끄러워할 줄 알아야 한다. 단 한 명의 생명도 구하지 못했다면 진심으로 반성할 줄 알아야 한다"고 꼬집었다.
박영선 원내대표는 박근혜 정부가 연일 '민생입법'을 강조하고 있는 데 대해서도 "아무리 뜯어봐도 재벌과 대기업 편들기가 아니면 재벌과 대기업의 로비 입법"이라면서 "가계부채는 계속 늘어나는데 빚 내서 집 사라고 하고, 의료민영화로 재벌 기업의 수익만 높여주고, 부동산(대책)은 강남의 부동산 부자만 살찌우고, 카지노 만들고 학교 근처에 호텔 만드는 게 어떻게 경제살리기이고 민생인가"라고 따졌다.
이어 "새정치연합이 말하는 진짜 민생입법은 세월호특별법, 전관예우방지법, 관피아(관료+마피아)방지법, '유병언방지법 그리고 국민 건강권을 지키는 의료 공공성 확대법"이라며 이들 법안의 입법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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