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에 전국 549개 응급의료기관과 응급의료시설은 평소와 같이 24시간 운영된다. 보건소를 비롯한 국공립 의료기관은 대다수의 민간 의료기관이 문을 닫는 오는 7~9일 진료를 이어간다.
지난 1일부터 운영을 시작한 '달빛 어린이병원'도 추석연휴 기간 대부분 진료한다. 소아청소년과 전문의가 오후 11~12시(휴일은 최소 오후 6시) 진료하는 달빛 어린이 병원은 응급실보다 전문적인 진료를 받을 수 있고 진료비도 더 저렴하다.
연휴에 문을 여는 병원과 약국 현황은 보건복지부콜센터(☎129)나 응급의료정보센터(www.1339.or.kr), 중앙응급의료센터(www.e-gen.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안드로이드폰과 아이폰에 무료로 설치할 수 있는 이 앱은 사용자 위치를 기반으로 가까운 응급의료기관, 당직의료기관, 휴일지킴이 약국의 위치를 지도상에 보여준다. 진료 시간과 진료 과목 정보도 조회할 수 있다.
복지부는 "연휴 기간 복지부와 시군구 보건소에 비상진료상황실을 설치해 당직 기관과 당번 약국의 운영상황을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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