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 중단 권리세, 스승 이은미 "할 때까지 하는 근성에 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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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9-04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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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 중단 권리세[사진=MBC 방송 캡처]

아주경제 국지은 기자= 가수 이은미가 교통사고를 당한 후 수술을 중단한 그룹 레이디스코드 멤버 권리세를 찾아간 가운데 과거 발언이 화제다.

이은미와 권리세는 지난 2010년 MBC 오디션 프로그램 '위대한 탄생'에서 "권리세의 근성에 반했다"며 "할 때까지 하는 모습이 예쁘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은미는 3일 권리세의 교통사고를 접한 뒤 수원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을 찾았으나 수술을 중단하는 등 상태가 위중해 면회가 불발됐다.

권리세는 3일 병원으로 호송된 뒤 심폐소생술(CPR)을 받아야 했을 정도로 위독한 상황이었으며 세 차례에 걸쳐 대수술을 받았다. 그러나 권리세는 혈압 문제로 수술이 중단돼 중환자실로 이동됐으며 현재 호전을 기다리고 있다.

멤버 고은비는 당시 그 자리에서 숨을 거뒀으며, 이소정은 중상을 입고 수술 후 회복하고 있다. 나머지 멤버 2명과 스타일리스트 등 4명은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진 상태다.

대구 스케줄 후 레이디스코드가 탄 차량은 서울로 이동하던 중 3일 오전 1시 30분께 수원 지점에서 차량 뒷바퀴가 빠지는 문제가 발생했다. 빗길에서 바퀴가 빠지면서 차량이 몇 차례 회전을 한 뒤 가드레일을 들이받는 사고가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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