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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탄불 in 경주’막바지 전방위 홍보 후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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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9-04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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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워블로거 ‧ 40개국 외국인 유학생 홍보단 활용 SNS마케팅

  • 시도민 참여 유도 및 추석 귀성객 겨냥 전국 주요 거점 홍보

이스탄불 in 경주 메인 게이트 구조물.[사진=경주세계문화엑스포조직위 제공]


아주경제 정하균 기자 = 일주일 앞으로 바짝 다가온 ‘이스탄불 in 경주 2014’를 알리고 관람객을 유치하기 위해 경북도, 경주시, 경주세계문화엑스포가 전방위 홍보전을 펼치고 있다.

‘이스탄불 in 경주’는 ‘새로운 여정의 시작’이라는 주제로 오는 12일부터 22일까지 11일간 경주시 황성공원 일대에서 펼쳐진다.

이스탄불시가 주최하고 경북도와 경주시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고대 문명의 요람’인 터키 이스탄불 문화의 정수를 경주에서 만날 수 있다.
이에 따라 경주엑스포는 경북도, 경주시의 적극적인 지원을 받으며 보다 많은 내외국인들이 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홍보마케팅에 나서고 있다.

경주엑스포는 ‘이스탄불 in 경주’가 ‘이스탄불-경주세계문화엑스포 2013’ 성공 개최에 따른 후속행사로 열리는 만큼, 지난 엑스포의 결실인 한류문화 전파와 한-터키 간 우호증진 등의 의미를 지속적으로 이어 간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터키가 해외에서 처음으로 개최하는 사상 유례없는 국제문화축제로 브랜드화 해 신라 천년고도 경주의 위상을 높인다는 복안이다.

먼저 공식 홈페이지(istanbulingyeongju.com)와 블로그, 트위터 등 SNS를 통해 행사 내용과 공연 일정 등을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있다.
터키가 한국인을 위해 엄선한 최고의 프로그램 모두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는 점을 부각시켰다.

엑스포가 특히 신경을 쓰는 것은 파워 블로거의 참여. ‘1인 미디어 기업’이라고 불릴 만큼 영향력이 큰 여행전문 파워블로거 30명으로 구성된 온라인 홍보단도 운영 중이다. 40개국 720명으로 구성된 ‘경주엑스포 외국인 유학생 홍보단’도 이번 행사 홍보에 동참시켰다. 4만7천여 명에 달하는 팔로워와 페친 등을 통해 홍보에 주력하고 있어 관람객 유치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또한 시·도민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경북도내 시·군과 경주 도심, 유적지 곳곳에 현수막, 포스터, 가로등 배너, 대형 홍보판, 육교현판을 내걸었다.
대구 도심과 경주 주요 도로변에는 터키 국기인 월성기와 태극기를 달아 형제국의 방문을 환영하며 축제 분위기를 띄우고 있다.

특히 경주와 인접한 대구, 울산, 포항, 부산 지역 기업체와 대학교, 교육청, 여행사를 직접 방문해 설명회를 가졌다. 각국 주한 대사관, 해외문화홍보원, 재외동포재단, 한국관광공사 해외채널을 통해서도 국외홍보와 외국인 관람객 유치활동도 펼쳤다.

굵직굵직한 행사를 통한 홍보도 놓치지 않고 있다. 지난달 열린 경북도민체전(문경)과 세계태권도한마당(포항) 등 대규모 행사장을 찾아 보다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갖고, ‘이스탄불 in 경주’ 행사장으로 발길이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했다. 또 국제패트롤잼버리대회(상주)와 전국유소년축구대회(경주), 세계우표전시회(서울) 등에도 참여해 행사 홍보에 나선바 있다.

인천공항, 서울고속버스터미널, 대구공항, 울산공항, 동대구역, 부산역, 신경주역, 경주IC 등지에는 전광판, 대형걸개그림을 설치하고, 홍보물을 배부하는 등 명절 연휴 추석 귀성객을 겨냥한 거점 홍보를 전국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이동우 사무총장은 “이스탄불 in 경주는 지난해 이스탄불에서 열린 ‘이스탄불-경주엑스포’의 의미와 감동을 국민들에게 다시 한 번 되새기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많은 국민과 관광객들이 국내 최초의 터키문화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국내외, 온오프라인을 통한 막바지 홍보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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