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부산 정하균 기자 = 부산 동구는 범일5동 두산위브아파트 앞(동구 좌천동 190-29번지일원) 과선교에 엘리베이터를 설치하고 오는 6일 준공식을 갖는다고 4일 밝혔다.
좌천 구름다리는 범일5동 철도 위를 통과하는 육교로 근처에 횡단보도가 없어 범일5동이나 좌천1동에서 건너편으로 이동하려면 반드시 통과해야 돼 어르신과 장애인들이 불편을 호소해 왔다.
이에 동구는 과선교 엘리베이터를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보도를 최대한 살리고 철도 부지를 활용, 양쪽에 각각 1대씩 설치했다.
범일동 쪽 계단엔 아저씨 그림을, 좌천동 쪽 계단엔 가구거리 그림을 각각 입히고 육교위엔 스토리보드를 설치해 하나의 예술작품으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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