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남윤인순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건보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2008년부터 올해 8월까지의 개인정보 불법 유출·무단 열람 사례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불법 유출과 무단 열람 사례는 2008년 15건, 2009년 19건에서 2010년 11건, 2011년 8건, 2012년 7건으로 줄어들다가 2013년에는 9건으로 다시 늘었다.
올해 8월까지는 모두 6건이 적발돼 감봉·정직·해임·견책 등의 처분이 취해졌다.
남윤인순 의원은 “건보공단의 개인정보 무단 열람·불법 유출 수위가 도를 넘어섰지만 7년간 해임·파면 등의 중징계는 6건에 그쳤다”며 “더욱 강한 수위의 처벌과 철저한 직원 교육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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