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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 할의 맨유 길들이기?…휴대폰 사용 제한부터 감시 카메라 설치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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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9-04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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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판 할 감독[사진=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페이스북 캡처]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루이스 판 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이하 맨유) 감독의 팀 길들이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4일(한국시간) “판 할 감독이 경기 전날 선수들의 휴대전화를 압수하고 경기 당일 아침 소집에 지각할 경우 그날 경기 명단에서 빼겠다는 규칙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선수들에게 전했다”고 보도했다.

판 할 감독의 선수단 길들이기는 이것이 끝이 아니다. 매체는 “판 할 감독이 선수 관리를 더 철저히 한다는 명목으로 50만 파운드(약 8억3775만원)라는 거액을 들여 훈련센터에 감시 카메라까지 설치했다. 아울러 오후 1시에 예정된 중식 시간을 프로팀과 유소년팀이 함께하도록 의무화했다”고 덧붙였다.

판 할 감독의 이러한 규칙들은 선수들의 팀워크와 정신력을 개조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맨유 팬들의 높은 기대 속에 시즌을 시작한 맨유지만 현재까지 성적은 3전 2무 1패로 초라하기만 하다.

과연 판 할 감독의 강력한 규제가 팀에 어떻게 작용할지 축구팬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한편, 네티즌들은 “맨유 판 할, 대단하네 ”맨유 판 할, 독특하다“ ”맨유 판 할, 장난 아니네“ ”맨유 판 할, 파이팅“과 같은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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